부석순, 디지털 음원 본상 "웃음 드리려 나왔는데 큰 사랑 감사해" [38회 골든디스크]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세븐틴 유닛 부석순이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을 차지했다.

6일 오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만디리'가 개최됐다. 진행은 가수 성시경과 그룹 아스트로 겸 배우 차은우가 맡았다.

이날 부석순은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마이크 앞에 선 이들은 "인사드리겠다. 행복을 삼켰으면 합니다. 부석순!"이라고 특유의 유쾌한 인사로 소감을 시작했다.

호시는 "가장 먼저 캐럿들!"이라고 외치더니 "사실 우리 부석순은 큰 욕심 없이 웃음을 드리려고 나왔는데 이렇게 많이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이렇게 큰 상 받게 돼서 정말 영광"이라고 기쁨을 표했다.

이어 "곡을 만들어준 우리 우지, 범주형, 좋은 안무 만들어주신 영준이 형과 선생님 너무 감사드린다"이라며 감사를 전한 뒤 소속사 식구들도 잊지 않고 언급했다. 부석순의 수상 소감 내내 세븐틴 멤버들은 선배로서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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