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 천하장사 출신' 황대웅 병원 추락사, 향년 58세

4일 재활병원에서 사망
천하장사 2번 지낸 씨름 스타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불곰'이라는 별명을 유명했던 씨름 스타 황대웅이 숨졌다.

6일 인천 계양경찰서는 황대웅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4일 오후 2시30분쯤 인천시 계양구 한 재활병원 옥상에서 황대웅이 추락사했다고 알렸다.

황대웅은 뇌경색 등으로 재활병원에 입원했다. 사고 당시 간병인이 황대웅을 발견했지만 추락을 막지는 못했다.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경기 양곡종고 3학년인 1985년 민속씨름에 데뷔한 황대웅은 392승 172패의 성적을 남겼다. 1991년 22대와 23대 천하장사에 올랐고, 백두장사 6번을 차지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황대웅.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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