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플라워 킬링 문’으로 골든글로브 거머쥐나[MD무비]

제81회 골든글로브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게티이미지코리아
제81회 골든글로브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플라워 킬링 문’으로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에 도전한다.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한국 시간으로 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스의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다.

디카프리오는 이날 레드카펫에서 멋진 턱시도를 입고 중후한 매력을 뽐냈다.  

그는 이번 골든글로브에서 ‘플라워 킬링 문’으로 영화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지명됐다.

디카프리오는 “훌륭한 연기자들과 함께 골든 글로브 후보에 오른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비교할 수 없는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과 전설적인 로버트 드 니로와 재회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플라워 킬링 문'은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모두 7개 부문 후보에 올라 ‘바비’ ‘오펜하이머’ 등과 경쟁을 펼친다.

'플라워 킬링 문'은 20세기 초 석유로 갑작스럽게 막대한 부를 거머쥐게 된 오세이지족 원주민들에게 벌어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뜨거운 호평 세례를 이어가고 있는 이 영화는 전미 비평가 협회에서 작품상을 수상하고 2023년 크리틱스 초이스에서 12개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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