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스타벅스코리아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스타벅스코리아가 개인 컵 이용 고객에게 대체불가토큰(NFT)을 제공하는 ‘스타벅스 스타 라이트’ 에코 프로젝트를 아시아 최초로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NFT 에코 프로젝트는 고객이 개인 컵을 이용해 에코 스탬프 적립 미션 달성 시 ‘스타벅스 NFT’를 제공한다.
NFT는 디지털 파일에 위·변조가 불가능한 고유의 값을 부여하는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가상 토큰이다.
에코 스탬프는 하루 최대 3개까지 가능하며 정해진 개수에 맞춰 NFT로 교환할 수 있다.
스탬프 5개를 모으면 베이직, 15개를 모으면 2만개 한정의 크리에이티브 NFT, 20개를 적립하면 1000개 한정의 아티스트 NFT가 발급된다.
스타벅스 NFT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컵’이라는 콘셉트로 컵, 텀블러 등을 활용한 다채로운 이미지로 디자인됐다.
NFT를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도 열린다. 이달 말까지 서울시 종로구 스타벅스 종로R점에서 지속가능한 친환경 활동과 NFT 작품을 담은 전시가 진행된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개인 컵 이용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0년 1739만건에서 2021년 2190만건, 2022년 2530만건 등으로 매년 가파르게 늘었다. 지난해에는 2940만건으로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는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 개인 컵 이용을 생활화하고 나만의 NFT를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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