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10년 묵힌 2차 전지주 수익률, 7203%”

지난해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포스코DX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한 신한투자증권 고객이 10년 이상 장기 보유한 2차 전지주로 지난해 실현수익률 7203%를 달성했다. 

17일 신한투자증권은 2023년 한 해 고객 투자패턴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신한투자증권 빅데이터센터에 따르면 연초 대비 연말 주가가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포스코 DX로 1087% 수익률을 기록했다.

2023년 한 해 동안 고객이 가장 많이 매매한 종목은 삼성전자-시큐센-미래반도체 순이다.

한 해 동안 오로지 한 종목만 매매한 순정파 고객은 4만7000명이다. 그중 최대 거래 횟수 거래 종목은 상신전자로 6787회 거래됐다.

거래 종목 수가 가장 많은 고객은 코스피·코스닥 전체 종목 2656개 중 2428개 종목을 매매했다.

또한 가장 많은 상품 종류를 거래한 고객 거래 상품 숫자는 국내주식, 해외주식, 국내채권, 해외채권, 펀드, ELS(주가연계증권), DLS(파생결합증권) 등 10개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향후에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거래여정을 꾸준히 분석해 고객이 자산을 편리하게 관리하고 증식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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