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현아-용준형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현아의 연애사가 또 다시 화제다.
데뷔초 부터 현아의 당당한 행보는 늘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그도 그럴것이 사생활은 물론 말 한 마디 행동에 조심을 해야하는 연예계 생활에서 현아는 달랐던 것.
SNS를 통해 거침없는 애정표현을 해 왔고, 가수로 무대에 섰을 때도 남자친구와 함께 모습을 드러내며 환호를 받았다.
그런 현아가 이번에는 럽스타그램으로 보이는 한 장의 사진을 공개,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분위기를 보였다. 단 한 장의 사진으로 밤 새 인터넷은 뜨거웠고, 이에 소속사측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현아의 어찌보면 당당하고 과감한 행보와 상반된, 다소 소심해 보이는 입장만 내놓았을 뿐이다.
논란의(?) 당사자인 현아는 용준형과 손을 잡은 사진을 공개하며 "예쁘게 봐달라"고 공개했다.
반면, 소속사측은 "아티스트의 지극히 사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관여하지 않고 있다"며 선을 그었다.
당황스럽지만, 한편으로 이해가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대게 이런 반응은 소속사가 아티스트와 직접 적인 소통이 어렵거나 불편한 질문에 대해 아예 꺼내고 싶지 않다는 것으로 보인다.
현아-용준형 / 소셜미디어
한 연예계 관계자는 "소속사가 아티스트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거나, 아예 말을 꺼내지 못할 정도의 사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다"면서도 "아마도 이러한 이슈가 생겼을 때 결정권이 없는, 큰 힘이 없는 상황에선 최적의 답이 '사적인 상황' 혹은 '개인사라 알 수 없다' 라고 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소속사측의 입장은 알 수 없다지만, 이미 연예계 안팎에선 둘의 사이에 대한 말들이 많이 오갔다.
두 사람이 친구처럼 오랫동안 지낸 가운데, 시작하는 연인이라는 설이 지난 해 말 부터 돌았다. 또 다른 연예계 관계자는 "현아라는 아티스트 자체가 연애에서 만큼은 늘 쿨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만나는 것으로 알고있다"면서 "두 사람의 사이가 잘못된 만남도 아니고, 풋풋하고 젊은 연인의 만남이다. 아마도 소속사측의 이같은 반응은 지켜봐달라는 의미일 수도 있다"며 귀띔했다.
현아가 2024년 새롭게 또 다른 사랑을 찾은것으로 보인다. 선정적인 모습도 아니고, 두 손을 낀 풋풋한 예쁜 사진이다. 그렇다고 이들의 만남이 환승연애거나 잘못된 만남도 아닌것은 우리 모두가 알 것이다.
한 사람이 누군가를 만나고 사랑하는 것에 대해 그 누구도 간섭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물론, 현아도 이 한장의 사진이 가져올 파장을 알고 있을 것이다. 오랜만에 전한 기분좋은 소식에 악플보다는 응원을 해줘야 하는게 팬들의 몫이 아닐까.
현아-용준형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혜연 기자 whice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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