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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지 모시고 온나 내일” 61년산 ‘김펑고 스쿨’ 절찬리 운영 중…롯데 루키들 ‘정신이 번쩍’

시간2024-01-19 11:39:16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네이버구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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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김평호 코치/롯데 자이언츠
롯데 김평호 코치/롯데 자이언츠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아부지 모시고 온나 내일.”

롯데 자이언츠 김평호(61) 코치는 KBO리그의 대표적인 베테랑 지도자로 손꼽힌다. 1군 감독 경력만 없을 뿐, 주루와 수비 분야에선 장인으로 불린다. 롯데 유튜브 채널 자이언츠 TV는 지난 17일 김평호 코치가 김해상동구장에서 2024년 롯데 루키들에게 외야 수비와 주루를 지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롯데 김평호 코치/롯데 자이언츠
롯데 김평호 코치/롯데 자이언츠

이른바 ‘김펑고 코치’의 시간. 김평호 코치는 외야수에게 땅볼을 날린 뒤 3루로 향하는 가상의 1루 주자 저격을 주문했다. 김대현이 느슨한 플레이를 하자 곧바로 불호령이 떨어졌다. “대현아, 지금 우리가 하는 게 뭐야. 잡고 끝내는 연습하는 거야? 그렇게 천천히 하는 게 어디 있어 외야수가. 주자는 뛰고 있는데~~~”라고 했다.

정신이 번쩍 든 김대현의 포구 및 송구 동작이 빨라졌다. 김평호 코치는 “중계자 머리, 중계자 얼굴”을 지속적으로 외쳤다. 1루에서 3루로 송구할 때 공을 받을 내야수의 얼굴을 타깃으로 설정하고 던지라는, 기본을 강조했다.

또 다른 신인 기민성이 송구를 계속 3루 방향의 그물에 집어넣지 못했다. 김평호 코치는 “민성이 몇개째고? 하나 더 넘기면 아버지 모시고 와야 돼”라고 했다. 기민성이 “네”라고 하자 김평호 코치도 순간적으로 웃음이 났다. “너 약속했다.”

이 한 마디는 기민성에게 비수가 돼 돌아왔다. 기민성이 또 한번 송구 실수를 했기 때문. 그러자 김평호 코치는 큰 목소리로 “아부지 모시고 온나 내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평호 코치는 “공은 오고 있고 주자는 뛰고 있잖아. 잡고 나서 후속동작이 빨라야 된다는 말이야. 이렇게 해야 지만 아웃을 시킬 수 있다는 말이야”라고 했다.

전라북도 익산 출신의 김평호 코치지만, 롯데에서 3년째다. 그리고 과거 삼성 왕조 시절 오랫동안 대구에서 생활했다. 부산 사투리 억양이 전혀 아니었지만 코멘트는 정확(?)했다. 베테랑 코치는 냉탕과 온탕을 오가며 노련하게 신인들을 지도했다. 송구가 바닥으로 향하자 “볼링 선수들이가”라고 했다.

디테일을 가미했다. 외야에서 타구를 포구하고 3루를 저격할 때, 미리 몸을 3루 방향으로 틀어 놓은 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평호 코치는 “모터가 돌지 않고 이렇게 가서 이렇게 돌려서 던지려고 하니까 회전이 안 돼. (몸이)돌아 놓고 스텝을 한번 더 해버리면 주자가 지금 얼마나 더 뛰겠어”라고 했다.

이선우가 정면으로 포구한 뒤 몸을 틀어 송구하자 김평호 코치는 “선우야, 그걸 정면으로 잡지 말고 니가 이쪽으로 돌아서 던져야 되잖아. 그러면 이렇게(송구하는 방향으로 몸 비틀면서) 잡아야지. 미리 돌아줘야 된다고, 던지는 방향으로”라고 했다.

뜬공 타구에 대한 지도도 이어졌다. 김평호 코치는 뜬공도 깊숙할수록 펜스를 확인해야 하고, 글러브를 상체에 붙이고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리 펜스를 확인하고 움직여야 공에서 시선을 떨어뜨리지 않고 낙구지점을 포착할 수 있고, 글러브를 하체로 내리고 움직이면 상체로 올리고 움직이는 것보다 늦다고 설명했다.

김평호 코치는 “뒤로 가는 타구는 무조건 펜스 확인해야 돼. 공 잡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펜스 확인을 하고 잡으라 그 말이야”라고 했다. 유제모가 뜬공을 쫓는 과정에서 글러브가 계속 내려오자 “아, 제 또 내려가네”라고 한 뒤 “봤다가 나오면서 공을 잡아야지. 여기서 (우왕좌왕하면서)바로 잡으면 안 된단다는 거야. 그런 모습을 보이지 말라고. 그래서 펜스를 확인하라는 거야”라고 했다.

그럼에도 또 실수하자 김평호 코치는 “쟤, 큰일났네. 계속 내려가네 글러브. 이번에 글러브 안 내려올 수 있어? 안 느껴지지. 어쩌다 한번 내려오는 건 밸런스를 까먹어서 그럴 수 있는데, 계속 (내리면서)이러고 있어 뛸 때. (올리면서)이렇게 가는 게 빠르잖아. 그래서 올리라고 하는 거야”라고 했다.

또 다른 외야수가 우왕좌왕하다 타구를 떨어뜨리자 김평호 코치는 “승부를 할 것인지, 펜스 플레이를 할 것인지 미리 결정이 됐어야지. 타구를 봤으면”이라고 했다. 훈련을 마치면서 김평호 코치는 “내가 강조하는 게 지금 못 잡아도 돼, 놓쳐도 돼. 해봐. 이렇게 했으면 잡을 수 있었는데 ‘내가 여기서 이 동작이 안 좋았는데’ 이런 느낌이 오면, 그게 너희가 발전해 나가는 거야. 길게 봤나, 펜스는 확인했나, 생각하면서 해야 돼”라고 했다.

롯데 김평호 코치/롯데 자이언츠 
롯데 김평호 코치/롯데 자이언츠 

롯데는 전통적으로 수비가 좋은 편은 아니었다. 루키들이 김평호 코치의 가르침을 완벽히 흡수하면, 롯데의 미래도 밝아진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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