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보험업계가 ‘충남 서천군 서천수산물특화시장’ 화재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재해피해확인서 등 발급시 보험금 50%를 조기 지급한다. 생명·손해보험협회는 신속보상센터를 마련해 보험 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24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서천수산물특화시장 화재 피해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22일 밤 서천수산물특화시장에 발생한 화재로 점포 227곳이 완전히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오후 서천수산물특화시장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 가능 여부를 즉시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에 금융당국은 서천수산물특화시장에 출장상담센터를 개설하고 피해 복구 대출 연장, 이자‧보험료 납입 유예 등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금융당국은 이번 발표 이후에도 피해 상황과 금융지원 현황을 지속 파악해 피해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금융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점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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