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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남자 1호의 인기가 폭발했다.
25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세 옥순의 선택을 받은 남자 1호의 식사 시간이 그려졌다.
이날 11기 옥순이 "'짝'에 4번 출연하는 동안 이렇게 (여성) 3명의 선택을 받아본 적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남자 1호는 "있었을 걸요, 기억은 안 나는데"라고 답했다. 11기 옥순이 "그때 커플 돼서 나갔냐"고 묻자 남자 1호는 "두번째 출연 때"라며 "그분 집이 대구니까. 장거리니까"라며 이별 사유를 털어놓았다.
이에 11기 옥순이 "그래서 집이 서울인 사람을 이야기했구나. 현실적으로 힘들죠?"라고 물었고 남자 1호는 "너무 힘들다. 홍콩 사는 친구도 만나봤는데 너무 힘들더라"라고 답했다. 7기 옥순은 "촌장님이 헬스장으로 찾아갔을 때도 여성 분과 사귀고 있었더라"며 과거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 나왔던 남자 1호의 영상을 언급했다.
7기 옥순은 "그런데 (사귄지) 2~3주 밖에 안 됐는데 커플링? 충분한 건가? 사귀어 보신 분들 어때요? 2~3주 후에 커플링 해요?"라고 물었다. 11기 옥순이 "여자분이 먼저 하자고 했죠?"라고 묻자 남자 1호는 "내가 하자고 했다. 커플티도 입어보고 싶었고, 커플링도 해보고 싶었다"고 답했다. 7기 옥순은 "자기 개성 있는 분들은 커플티 맞추는 거 되게 안 좋아하지 않나?"라며 의외의 모습에 놀라워했다.
11기 옥순이 "결혼하면 부모님하고 함께 살고 싶다고 했다더라"고 말하자 남자 1호는 "맞다"라고 답했다. 14기 옥순이 "이유가 뭐냐"고 묻자 남자 1호는 "부모님이 좋다. 지금껏 받아온 관심과 사랑을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14기 옥순이 "여자 쪽의 부모님과도 같이 지내고 싶냐"고 물었고 남자 1호는 "같이 모시고 싶다. 한 아파트 단지에 같이 다 모여 살고 싶다. 내가 아이를 낳아도 외가, 친가와 자주 교류하게끔"이라며 흔쾌히 그렇다고 답했다.
11기 옥순이 "아까 들었는데 어릴 때 사고를 많이 쳤다고"라고 말하자 남자 1호는 "말썽을 많이 부렸다. 다들 일탈 많이 해보시지 않았냐. 가출도 하고"라고 답했다. 그러자 옥순들은 깜짝 놀랐고, 11기 옥순은 "다 하지 않나요?"라는 남자 1호의 말에 "저희 학원 애들은 일단 안 하는 걸로 알고 있다. 가출은 큰일이다"라며 잘라 말했다.
남자 1호는 "그렇게 오래한건 아니고 한 1주일 넘게. 사고친 건 아니었다. 어릴 때 모델 일을 하고 싶었다. 혼자 에이전시 돌아다니면서 오디션 보러다니고. 모델 일을 했었다. 서울 컬렉션 패션쇼하고"라고 해명했다.
7기 옥순이 "여자 분 몇 번 사귀어 봤냐"고 물었고 남자 1호는 "사귄 건 많이 사귀었다. 나이가 있는데"라고 답했다. 14기 옥순이 "모솔은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남자 1호는 "상관없다. 성향이 잘 맞다면"이라며 "여자분은 조용한 것이 좋다. 여자친구와 한 공간에 조용히 있는 것이 좋다. 그게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11기 옥순이 "여자친구가 황금 주말에 놀이공원을 가자고 하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다. 남자 1호는 "놀이공원 좋아한다"고 잘라 말했다. 이 장면을 지켜보던 데프콘은 "다 좋대. 저러면 모태 솔로들 정신 못 차린다. 선수가 3명을 상대로 다 좋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조현아는 "저글링을 하고 있다"고 거들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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