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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가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에 대한 팬심을 과시했다.
안현모는 25일 오후 방송된 채널S '누워서하는 세계일주 - 다시 갈 지도'(이하 '다시 갈 지도')에 여행 친구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신영은 "'2024 여심 저격 여행지' 1위는 미국 뉴욕이다"라고 발표했다.
이에 뉴욕 대리 여행자 연국은 "뉴욕은 특히 여성분들이라면 인생에 단 한 번쯤은 '가고야 말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로망의 도시다"라고 소개하며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을 방문했다.
그리고 연국은 "이곳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은 지난 1913년에 개장한 전 세계에서 가장 크고 화려한 터미널이다"라면서 "무려 44개의 승강장과 67개의 선로를 보유하고 있는 뉴욕의 랜드 마크이자 뉴요커의 발이 되는 곳이다"라고 설명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김신영은 "영화에도 많이 나오지 않았냐?"고 물었고, 안현모는 "아 우리 BTS가 저기서 뮤직비디오 찍었잖아!"라고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이 지난 2020년 열린 BTS의 컴백쇼 무대였다고 밝혔다.
안현모는 이어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을 통으로 빌려가지고 뮤직비디오를 찍었다는 게 대박이었다"고 술술 읊으며 방탄소년단에 대한 큰 팬심을 드러냈다.
연국은 이어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에 들어오자마자 제가 개인적으로 느꼈던 거는, 역 전체가 영화 세트장인 것 같다. 그래서 생각을 해봤더니 어스름한 조도가 낭만을 더해주는 느낌이다"라고 견해를 밝힌 후 "그래서 그런지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에서 드라마 '가십걸', 영화 '어벤져스', '존 윅' 등 셀 수 없이 많은 촬영을 했다고 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그러면서 연국은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안에는 비밀 스러운 디테일이 숨어있다"며 천장에 수놓아진 별자리, 거대한 오팔로 만들어 약 2천만 달러(한화 약 260억)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4면 인포메이션 시계, 소리가 벽을 타고 온다는 속삭이는 벽 또한 소개했다.
한편, 채널S '누워서하는 세계일주 - 다시 갈 지도'는 코로나 시대에 꽉 막힌 하늘 길을 뚫어줄 단 하나의 지도, 당신의 그리운 기억 속 해외여행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랜선 세계 여행 프로그램이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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