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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청소광' 남성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 멤버 브라이언이 MBC 아나운서 김대호의 집 청결 상태에 경악해 손절을 했다고 밝혔다.
배우 홍수현, 남성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 멤버 브라이언, 모델 출신 방송인 주우재는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 인턴 코디로 출격했다.
이에 김숙은 브라이언에게 "사실 우리 코디들 중에 정리 안 되시는 분들이 좀 많이 있다. 많이 사고, 많이 펼치고"라면서 "혹시 정리해 주고 싶은 사람이 있냐?"고 물었다.
브라이언은 고민하다 "제가 사실은 여기 나오기 전에 영상으로 코디들의 집을 봤다"면서 "그 중에서 집을 보고 '아 이 분은 나랑 멀다'고 생각한 분이 있다"고 운을 뗐다.
브라이언은 이어 자신이 손절한 사람이 김대호라고 밝히며 "김대호 씨는 주택에 사시지만 집 자체가 사파리인 줄 알았다. 동물원. 구석에 거미줄이 있고!"라면서 "그래서 보면서 '아 어떻게 그렇게 살지?'라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김대호는 "아니 근데 저는 사실, 거미 같은 건 익충이잖아. 그래서 저는 치우지 않거든. 그리고 저는 어항이나 이런 것들을 관리하기 때문에 항상 흙과 같이하고, 먹다가 국물 흘리면 닦아 먹기도 하고"라고 해명했다.
이를 들은 브라이언은 "국물을? 바닥에 있는 거?"라고 경악했고, 김대호는 "찍어 먹기도 하고 혀로 핥기도 하고..."라고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브라이언은 "혀로 먹어? 바닥에 있는 거를?"이라고 물으며 충격에 휩싸인 모습을 보였고, 김대호는 "그렇다. 바로"라고 답해 충격을 더했다.
그러자 브라이언은 "You Nasty!!!"라고 외쳤고, 이들 사이에 자리하고 있는 주우재는 "중간에서 김대호 씨 편을 들어주려고 했는데 도저히 안 되겠다"고 마찬가지로 손절 선언을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는 바쁜 현대인들의 집 찾기를 위해 직접 나선 스타들! 그들의 리얼한 발품 중개 배틀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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