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헬로아트’ 3회서 추상화 다룬다…영화감독 봉만대 “최승윤 작가 그림서 성적 에너지 느껴져”

/헬로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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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MBN 쇼양 프로그램 ‘헬로아트’가 오는 27일 방영되는 3회에서 미술계에서도 가장 난도가 높다고 인식되는 추상화를 다룬다.

헬로아트 3회에서는 영화감독 봉만대, 가수 군조, ‘2023년 미스코리아 진’ 최채원이 ‘스타 큐레이터’로 나선다. 이들은 각각 최승윤, 송미영, 김수효 작가 추상화를 맡아 3인 3색 매력을 뿜어낸다.

영화감독이자 ‘진정한 아티스트’로 불리는 봉만대 감독은 10년 넘게 추상화를 그리며 활동하는 최승윤 작가를 만났다. 봉만대 감독은 좋아하는 색상부터 가치관까지 똑 닮은 최승윤 작가의 작품에서 ‘성적인 에너지가 느껴진다’며 즉석에서 짧은 미술 영화에 도전한다. 또한 봉만대 감독은 최승윤 작가 작품을 설명하기 위해 독특한 행위예술을 선보여 평가단을 일제히 ‘멘붕’에 빠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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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 퍼포먼스 그룹 울랄라세션으로 데뷔한 후 현재 4인조 혼성 그룹 ‘군조크루’ 리더로 활동 중인 가수 ‘군조’는 회화용 나이프로 그림을 그리는 나이프 페인팅 화가 송미영 작가를 만났다. 군조는 송미영 작가 출품작을 춤을 사랑했던 자신의 이야기를 곁들여 춤으로 표현, 아트마스터들이 넋을 놓게 만들었다.

2023년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된 방송된 최채원은 그래픽디자인과를 공부한 미술 전공자답게 섬세한 시선으로 김수효 작가 출품작 ‘무제(Untitled)’를 소개할 예정이다. 제목도 달리지 않은 어려운 추상화를 자신만의 시선으로 해석하는 최채원에게 아트마스터 시선이 집중됐다. 자연 속에서 행복했던 순간을 캔버스에 옮기는 김수효 작가 작품도 시청 포인트다.

판정단의 이례적인 리액션을 이끌어내는 개성 만점 스타큐레이터 활약은 오는 27일 토요일 오전 10시 40분 헬로아트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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