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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안문숙이 뇌파 검사로 이상형을 찾았다.
29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박원숙, 안소영, 혜은이, 안문숙이 결혼정보회사를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네 사람은 이상형을 뇌파 검사로 알아봤다. 특히 안문숙은 이성을 볼 때 가장 눈이 가는 부위를 고르면서 웃음을 참지 못했다. 커플 매니저는 안문숙의 뇌파 검사지를 보며 "현실적인 타입, 한 사람에게 올인하는 타입, 성생활에 있어서는 되게 적극적"이라고 말했다.
이를 듣고 안문숙은 부끄러워 하면서도 "나는 결혼하면 1년 동안 안 나온다고 하지 않았냐"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커플 매니저는 안문숙에게 어울리는 남자를 매칭했다. 강남 거주 임대업 종사자, 키 180cm, 짧은 결혼생활 후 이혼, 자산 80억 이상, 건강한 남성이라고.
안문숙은 "자산은 안 중요하다"며 "입술도 두꺼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문숙이 입술을 두께에 집착하게 된 계기는 "맞선을 3~4번 봤다. 이 분이 얼마나 나를 보고 긴장했는지 웃다가 입술이 잇몸에 달라붙어 안내려오더라. 내가 빼줄 수도 없고, 입술이 선만 있어서 어떻게 키스를 하나 싶었다"고 앞서 밝힌 바 있다.
입술이 두껍다는 커플 매니저의 말에 안문숙은 "그분은 합격이다"라며 "만약에 그분 마음에 들어서 일이 추진되면 저는 이 프로그램에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원숙은 "데이트로 1년 끌어봐"라며 웃었다.
[사진 =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캡처]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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