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건 감독 ‘슈퍼맨’ 촬영 시작, “DC 부활 이끌까?”[해외이슈]

제임스 건 소셜미디어
제임스 건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제임스 건 감독이 DC 슈퍼 히어로 ‘슈퍼맨’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영화 제목은 기존의 ‘슈퍼맨:레거시’에서 ‘슈퍼맨’으로 바꾸었다.

그는 2월 2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공교롭게도 슈퍼맨의 생일인 2월 29일 슈퍼맨의 본 촬영 시작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슈퍼맨 의상을 클로즈업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대본의 첫 초고를 완성했을 때 영화 제목을 '슈퍼맨: 레거시'라고 불렀다. 최종 초고를 완성했을 때는 제목이 슈퍼맨이라는 것이 확실했다. 2025년 7월 여러분께 찾아뵙겠다"라고 썼다.

라이언 머피의 넷플릭스 시리즈 '할리우드'로 데뷔한 데이빗 코렌스웨트가 슈퍼맨을 연기한다.

'하우스 오브 카드 3', '맨하탄 2' 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레이첼 브로스나한이 로이스 레인 역으로 출연한다.

니콜라스 홀트는 슈퍼맨의 악명 높은 악당 렉스 루터 역을 맡았다.

건은 지난주 애틀랜타에서 대본 리딩을 마친 후 인스타그램에 첫 번째 출연진 사진을 올렸다.

레이첼 브로스나한는 “우리 중 일부는 처음 만났다. 대본을 큰 소리로 읽는다는 것은 정말 놀라웠다. 영화의 속도감과 그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들의 연기를 듣는 것은 정말 재미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슈퍼맨’은 2025년 7월 11일 개봉 예정이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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