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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2006년부터 2017년까지 11시즌 첼시에서 활약한 간판 미드필더, 첼시의 전설 중 하나로 꼽히는 존 오비 미켈이 첼시를 위해 공격수를 데려올 것이라 자신했다.
첼시는 최근 이적 시장에서 역대급 돈을 쏟아 부었지만, 성적은 내리막길이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 역시 추락하고 있다.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많은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것은 같다. 골을 넣을 수 있는 최전방 공격수가 없다는 것이다.
미켈 역시 같은 생각이다. 때문에 그가 첼시에 적합한 공격수를 꾸준히 설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인공은 나폴리의 간판 공격수 빅터 오시멘이다. 오시멘은 나이지리아 대표팀 소속. 미켈 역시 나이지리아 A매치 91경기를 뛴 전설이다.
미켈은 현지 언론을 통해 "첼시를 위해 오시멘을 설득하고 있다. 나는 오시멘을 첼시로 데려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첼시에는 오시멘과 같은 공격수가 필요하다. 오시멘 역시 첼시에 관심이 있다. 오시멘도 분명 첼시에서 뛰는 나이지리아 선수로, 나의 발자취를 따르고 싶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시멘은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첼시로 올 것이다. 나는 꾸준히 오시멘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오시멘이 첼시로 오기를 바란다. 오시멘은 첼시에 많은 것을 가져다 줄 공격수이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첼시에서 부족한 곤 골이다. 우리는 골을 넣을 수 있는 공격수가 필요하다. 이것을 오시멘이 채워줄 것이다. 오시멘이 엄청난 재능을 가진 선수는 아니지만, 골은 보장한다. 한 시즌에 20골에서 25골을 보장해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엘링 홀란드가 맨체스터 시티에서 하는 일이고, 그가 최고의 공격수인 이유"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미켈은 "오시멘은 나폴리를 떠나 더 큰 무대로 가야 한다. 오시멘은 첼시에 오면 분명히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 오시멘이 첼시로 와서 전설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빅터 오시멘, 존 오비 미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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