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SK 6강PO 맞대결 앞두고 철저한 전력 감추기, KCC 23점차 완승, 최준용·허웅 3점슛 8개 합작, SK 워니 1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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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KBL
최준용/KBL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미리 보는 6강 플레이오프일 수 없었다. 전력을 철저히 감췄다.

부산 KCC 이지스는 지난달 3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경기 최종전서 서울 SK 나이츠를 102-79로 완파했다. 30승24패로 5위. SK는 31승23패로 4위. 두 팀은 4일부터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KCC는 시즌 최종전서 돌아온 부상자 포함, 완전체 전력을 가동했다. 그러나 출전시간을 철저히 배분했다. 최준용은 3점슛 4개 포함 17점, 허웅도 3점슛 4개 포함 16점을 올렸다. 라건아가 16점 10리바운드, 송교창은 8점을 기록했다.

SK도 자밀 워니와 리온 윌리엄스를 정확히 20분씩 나눠 기용하는 등 총력전과 거리가 멀었다. 워니는 15점, 윌리엄스는 11점을 올렸다. 김선형은 10점을 보탰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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