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무대 장인'다운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지난달 31일 오후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AsiaWorld-Expo)에서 개최된 '케이콘 홍콩 2024(KCON HONG KONG 2024)'에는 에이티즈가 출연하여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뜨거운 함성 속, 정규 2집의 타이틀곡 '미친 폼(Crazy Form)' 무대에 오른 에이티즈는 역대급 시너지를 자랑하는 칼군무와 탄탄한 라이브 실력으로 현장에 있던 팬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았다.

이후 에이티즈는 생일을 앞둔 성화를 위해 팬들과 함께 축하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KCONnect ON' 코너를 통해 팬들의 소원을 실현시켜 주는 등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더불어 "에이티즈가 힘을 낼 수 있는 이유는 다 에이티니(공식 팬덤명) 여러분들 덕분이다. 앞으로도 에이티즈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깊은 팬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청량함이 물씬 느껴지는 '웨이브(WAVE)' 무대에서 에이티즈는 섬세하면서도 시원한 음색으로 귀호강을 선사했다. 또한 하이라이트인 '바운시(BOUNCY) (K-HOT CHILLI PEPPERS)' 무대에서는 에이티즈만의 흥으로 청양고추처럼 화끈하고 중독적인 매력을 가감 없이 발산, 화려한 엔딩을 장식했다.

한편 에이티즈는 오는 12일과 19일(현지시간) K팝 보이그룹 중 최초로 미국의 최대 뮤직 페스티벌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출연을 앞두고 있다. 최근 미국 그래미 뮤지엄에서 개최될 팝업 전시회 'KQ ENT. (ATEEZ & xikers): A GRAMMY Museum Pop-Up' 소식까지 전해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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