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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푸바오의 마지막 출근이 공개됐다.
31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곧 한국을 떠나는 푸바오와 푸바오를 떠나보내는 사람들의 마지막 순간이 그려졌다. 푸바오의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증명하듯 2049 시청률은 평균 2.3%, 최고 분당 시청률은 3%를 넘어섰다.
지난 3월 3일, 이른 새벽부터 판다 월드를 찾은 엄청난 인파는 기본 4시간은 기다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선뜻 줄 서기를 마다하지 않았다. 판다는 짝짓기 적령기가 되기 전 서식지로 돌아가야 한다. 푸바오와의 이별은 예고된 일이었건만, 보내야 하는 사람들의 아쉬운 심정은 푸바오에게 남긴 편지와 울먹이는 표정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특유의 말괄량이 같은 성격으로 푸공주, 푸린이, 푸쪽이, 푸질머리 , 뚠빵이, 푸 슬라임, 푸 거머리 등 많은 별명을 만들어 냈던 별명 부자 푸바오. 이날 방송에서는 푸바오의 탄생과 성장 과정, 사육사 할아버지와의 케미 등이 전파를 탔다.
코로나 시기에 등장해 온 국민에게 웃음을 선사한 푸바오의 '진짜' 마지막 순간은 다음 주 'TV 동물농장'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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