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KG모빌리티는 지난달 내수 4702대, 수출 6000대를 포함해 총 1만702대를 판매해 지난해 8월(1만823대) 이후 최대 실적을 냈다고 1일 밝혔다.
수출 물량 증가에 따른 것으로 토레스와 토레스 EVX가 각각 1032대, 렉스턴 스포츠·칸이 2188대로 상승세를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수출은 튀르기예와 호주, 영국 등으로 판매가 늘었다. 지난 1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 추세로 지난해 8월(6920대) 이후 7개월 만에 6000대 판매를 넘어섰다. 전년 동월 대비 25.7%, 전월 대비 5.2% 증가한 수치다.
앞서 KG모빌리티는 판매 확대를 위해 튀르기예에서 토레스 EVX 시승행사를 가졌고, 뉴질랜드에서도 토레스와 토레스 EVX 시승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레스 EVX의 경우만 본격 출고를 시작해 전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1443대 판매를 기록했다.
KG모빌리티는 정부 전기차 보조금 지원 축소로 인한 고객 부담 최소화를 위해 토레스 EVX 가격을 200만 원 인하한 바 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토레스 EVX 글로벌 론칭 확대 등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7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수출 증대는 물론 고객 만족도 제고 등 내수 시장 대응 강화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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