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유니폼이야? 데오드란트 광고야?"…아스널 팬들, 새 유니폼에 역대급 분노 "정말 끔찍하게 못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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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 팬들이 역대급으로 분노하고 있다. 왜? 아스널의 새로운 유니폼이 유출됐는데, 그 유니폼을 보고 이런 반응을 드러냈다. 역대급으로 끔찍한 유니폼 디자인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가 아스널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이 매체는 "2024-25시즌을 앞두고 아스널의 원정 유니폼 이미지가 유출됐다. 그러자 아스널 팬들이 분노하고 있다. 일부 팬들은 한 유명한 데오드란트 브랜드 링스 아프리카를 연상시킨다고 맹비난을 했다"고 보도했다. 

아스널 팬들이 주장한 데오드란트 브랜드는, 데오드란트로 유명한 링스 아프리카다. 검은색 바탕에 빨간색, 초록색이 새겨져 있는 것이 아스널 원정 유니폼과 매우 흡사한 이미지다. 

이어 이 매체는 "새로운 원정 유니폼은 검은색 바탕에 빨간 대포, 초록색 아디다스 로고가 있다. 어깨에는 초록색 줄무늬와 빨간색 줄무늬를 가지고 있고, 팔은 흰색 줄무늬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아스널 팬들은 SNS를 통해 "저건 정말 끔찍하다", "이 유니폼은 정말 못생겼다", "아다디스를 즉시 교체하라", "아디다스의 디자인은 내리막을 걷고 있다", "링스 아프리카 통처럼 보인다", "전 세계 아름다운 유니폼 디자인 100위 안에 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너무 실망스럽다" 등의 격한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아스널은 20년 만에 EPL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아스널은 현재 승점 80점으로 1위다. 2위는 강력한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다. 맨시티는 승점 79점이다. 두 팀의 격차는 1점에 불과하다. 아스널이 맨시티보다 1경기를 더 치른 상태라 조금 불리한 위치에 있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중반까지 리그 1위를 달리다 마지막에 통한의 역전 우승을 내줬다. 이번에는 맨시티에게 똑같이 당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아스널 팬들의 한 목소리 지지와 응원이 절실한 이때, 다음 시즌 원정 유니폼 공개로 아스널 팬들이 분노하고 있다. 아스널 팬들이 갈라지고 있다. 아스널에 좋은 현상일까. 

[아스널 유니폼. 사진 = 데일리 스타, 풋티헤드라인]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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