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4혼 ♥아내 25살↓. 나X장인X장모=같은 세대" 솔직[돌싱포맨]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새혼 6년 차 배우 박영규가 25세 연하 4혼 아내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배우 박영규, 윤기원, 개그맨 이진호는 지난달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탁재훈, 임원희, 김준호에게 "우리가 강의를 좀 한 번 들어볼까 한다"고 알린 후 "4혼 박영규 선생님 가라사대. 첫 번째, 나이 많은 걸 역으로 이용하라!"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상민은 박영규에게 "지금 선배님이 형수님과 나이 차이가 혹시?"라고 물었고, 박영규는 "25살 차이!"라고 답해 놀라움을 더했다.

이에 이상민은 "첫 데이트 때 '나이 차이'를 이용하셨다고?"라고 물었고, 박영규는 "나는 아무래도 알려진 사람이니까, 요새는 검색하면 다 나오잖아! 그러니까 굳이 얘기 안 해도 내가 몇 살 인지 다 알 거 아니야"라면서 "부담스럽기는 하지. 아무래도 나이가 워낙 차이나니까. 사실 아내 부모님하고도 별 차이 안 나는데... 같은 세대 사신 분들이야! 두 분 다"라고 설명했다.

박영규는 이어 "근데 만나고 보니 그렇게 나이 차이가 났어. 인연이라는 게"라면서 "인생을 살면서 나는 어떤 생각을 하며 사냐면, 내가 몇 살인지 늙었는지 생각을 잘 안 해! 나는 그냥 삶이 늘 '어떤 것도 가능하다!'. '비즈니스, 연기, 새로운 도전, 연애. 난 어떤 것도 할 수 있다!'. 난 지금도 그렇게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 나랑 나이 차이를 못 느낀대!"라고 4혼의 동력을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자 탁재훈은 "그렇다기에는 형님 하시는 플러팅 멘트가 저희가 듣기로는 '내가 살면 얼마나 살겠냐'. 그리고 '내가 죽으면 재산은 당신 거다'"라고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무언가 결핍되어 있고 어딘가 삐딱한 네 남자! 상실과 이별, 그리고 후회가 가득했던 지난날은 잊어라!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의 토크쇼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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