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인기 100% 소진, 미련 남아" [라스]

MBC 제공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다나카가 인기 하락에도 증발(?)하지 않고, 집사로 환승한 이유를 공개한다.

1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양준혁, 윤성빈, 정대세, 김홍남(구 다나카), 신슬기가 출연하는 '대세체전' 특집으로 꾸며진다.

방송에 앞서 '김경욱, 잠깐 해먹고 빠지는 건(?) 아닌 것 같아 집사로 환생한 다나카 (feat. 이런 이런 못 말리는 아가씨)'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다나카는 "요즘은 인기가 좀 빠졌는데 어때요?"라는 MC 김구라의 질문에 "거의 100% 빠졌다. 6개월 동안 너무 달리다 보니 진짜 소모가 됐다. 산화했다"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웬만하면 다나카가 증발할 법도 한데 계속하네요?"라고 물었고, 다나카는 "미련이 남더라. 다나카에 제가 애정이 있다. 다른 유튜브 아이들처럼 잠깐 해먹고 빠지는 건 아닌 것 같아서 다시 하는 게 집사 다나카다"며 시그니처 포즈로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집사 동료 닛몰캐쉬를 섭외해 만든 챌린지 숏폼 '잘자요 아가씨'가 대박 나 커버 영상만 약 2만 개가 넘는다고 자랑했다. 김국진, 김구라 등이 중독성 있다며 극찬하자 다나카는 여름 페스티벌 참가를 희망하기도.

그런가 하면, 김구라는 "일본어를 다나카 때문에 배운 거예요? (아니면) 그전부터 약간 일본어를 (할 줄 아는 거예요?)"라고 돌발 질문을 던져 다나카를 당황케 했다. 답을 하려면 부캐를 내려놓고 본캐 김경욱을 소환해야 하기 때문. 김구라의 진지한 추궁에 유세윤도 "한 번만 내려놔 봐"라며 본캐 소환을 부추겼다고. 이에 다나카도 마지못해 자신을 내려놓는 모습이 이어졌다.

밤 10시 30분 방송.

MBC 제공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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