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대만 P.LEAGUE+ 우승팀 뉴 타이베이 킹스와 준우승 팀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가 동아시아 슈퍼리그 (이하 EASL) 2024-25 시즌 출전권을 획득했다.
EASL은 21일 "P.LEAGUE+ 우승팀 뉴 타이베이 킹스는 EASL 2024-25 시즌 조별 예선 B조에 편성돼 한국 KBL 2023-2024시즌 우승팀 부산 KCC 이지스, B.LEAGUE 준우승팀 류큐 골든 킹스, 필리핀 PBA 2023-24 컨퍼런스 준우승팀과 대결을 펼친다.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는 A조에 편성돼 일본 B.LEAGUE 2023-24시즌 챔피언 히로시마 드래곤 플라이스, KBL 준우승팀 수원 KT 소닉붐, 그리고 PBA 우승팀과 맞붙는다. 뉴 타이베이 킹스는 P.LEAGUE+ 2023-24 시즌 챔피언 결정전 시리즈에서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를 4-1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EASL 2024-25 시즌 조편성은 참가 리그들과 합의하여 올해 초에 미리 설정되었다. 현재까지 조 편성은 다음과 같다.
P. LEAGUE+ CEO 웨버 쳉은 "P. LEAGUE+가 EASL에서 동아시아 최고의 팀들과 경쟁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우승과 준우승팀을 출전 시킬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뉴 타이베이 킹스와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는 뛰어난 팀들이며 다음 시즌에는 둘 중 하나가 동아시아 챔피언에 오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ASL CEO 헨리 케린스는 "EASL은 P.LEAGUE+ 우승과 준우승팀이 동아시아 챔피언이 되기 위해 경쟁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뉴 타이베이 킹스는 지난 EASL 2023-24 시즌 파이널 포에 진출하며 아시아 최고의 팀 중 하나임을 보여줬다.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는 리그에 새로운 에너지와 경쟁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다음 시즌에 두 팀 모두 EASL 무대에서 보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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