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임지연이 연인 이도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임지연은 1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마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7일 영화 '리볼버'(감독 오승욱) 개봉을 앞두고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전도연)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임지연은 출소한 수영을 찾아온 유일한 사람이자 수영이 얽힌 유흥 업소의 마담 정윤선 역을 맡았다.
이날 임지연은 이도현의 이야기가 나오자 "'곰신' 생활은 괜찮다. 건강하게 잘 지냈면 좋겠다"며 미소 지었다. 임지연은 현재 이도현과 공개연애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넷플릭스 '더 글로리'를 통해 인연을 맺었고, 지난해 4월 1일 '만우절 열애설'의 주인공이 되자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같은 해 8월 이도현이 입대하면서 임지연은 '곰신'이 됐다.
지난 5월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는 이도현이 복무 중 참석해 영화 '파묘'로 신인상을 수상했다. 당시 이도현은 객석에 앉은 임지연을 향해 '고맙다 지연아'라고 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대해 임지연은 "그 수상 소감 때 나는 시상하러 뒤에 있어서 직접 듣지는 못했다. 너무 축하하고 응원했다"고 회상했다.
공개연애에 대해서는 "걸렸는데 어떡하나. 내가 '공개할 거야' 한 것은 아니니까"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서로 응원을 많이 해주고 많이 의지한다. 서로의 일에 대해 크게 터치하지는 않지만 응원해 주는 것만으로도 그 존재가 고맙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리볼버'는 오는 7일 개봉한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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