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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의 '캡틴'이자 '에이스'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외데가르드는 A대표팀에서 큰 부상을 당했다. 노르웨이 대표팀은 지난 10일 노르웨이 오슬로 울레볼 스타디온에서 펼쳐진 오스트리아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B 3조 조별리그에서 2-1로 승리했다. 하지만 노르웨이는 웃지 못했다. 외데가르드를 잃었기 때문이다.
외데가르드는 후반 중반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경기 후 외데가르드는 목발을 짚고 비행기를 타는 모습도 공개됐다. 이후 외데가르드는 전력에서 빠졌다. 언제 돌아올 수 있을지 기약이 없는 상황이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외데가르드 검사 결과 발목 인대 부상을 당했다. 당분간 외데가르드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외데가르드의 이탈은 우리에게 중요한 일이다. 우리는 그를 잠시 잃을 것이다. 몇 달은 아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스페인의 '아스'는 "외데가르드는 A매치에서 우려스러운 발목 부상을 당해 쓰러졌다. 골절은 피했지만 상황이 좋지 않다. 당초 최소 3주가 걸릴 수 있다고 했는데, 그 이상 걸릴 가능성이 크다. 외데가르드가 오는 11월까지 결장할 수 있다. 최대 13경기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아스널은 복잡해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외데가르드가 자신의 상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외데가르드는 "부상을 당한 것은 불행한 일이라고 생각을 한다. 과거에도 발목이 다친 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통증이 달랐다. 정말 두려웠다. 최악의 상황을 우려했다. 심각한 부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외데가르드는 "생각했던 것보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다. 이런 의미에서는 조금 다행이었다. 더 심각해지지 않았다. 내가 의료진에게 얼마나 오래 결장하는지 물어봤다. 모른다. 지금은 말할 수 없다. 지금은 휴식을 취하면서 잘 치유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 이후 더 강해져 돌아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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