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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에일리의 예비신랑인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 출신 최시훈이 결혼 전 굳은 각오를 다졌다.
최시훈은 지난 19일 자신의 개인 SNS 바이오를 "'남편:내 말이 틀렸고 네 말이 맞아. 아내:내 말이 맞았고 네 말이 틀렸어' 암기하기"라고 변경했다.
같은 날 에일리의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에일리가 배우 출신 사업가 최시훈과 내년 4월 20일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현재까지 약 1년 간 연인관계를 이어왔으며 애정과 깊은 신뢰로 올해 5월 결혼을 약속했다"며 "결혼을 결심한 이후 양가 부모님, 가족들의 축복이 있었으며 이 자리를 빌려 교제 사실 공개 이후 축하와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도 감사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 "결혼 준비 과정에서도 공연, 음반 준비, 방송 등 가수로서 활동에 소홀하지 않도록 본인과 소속사 모두 전념하겠다. 결혼 후에도 보다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변함없는 활동도 약속드린다"며 "두 분이 함께 걸어갈 새로운 여정이 행복과 사랑으로 가득하기를 바라며 앞으로의 여정에 무한한 축복과 행운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에일리 역시 본인의 팬 카페에 "여러분이 마음으로 키워주신 밝고 에너지 충만했던 제가 지금의 저로 성장하여 이 모든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며 "누군가에게 돌봄을 받고 의지할 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고맙고 든든한 사람을 만나게 되었고 그의 이해심과 배려심에 앞으로 평생 함께 하고자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에일리의 예비신랑 최시훈은 배우 출신으로 넷플릭스 '솔로지옥'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현재는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F&B 사업과 MCN 사업에 전념하고 있다. 에일리보다는 3세 연하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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