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는 히알루론산(HA) 필러 ‘뉴라미스’ 2종이 세르비아 식약처(ALIMS)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동유럽 시장 신흥 국가인 세르비아는 가파른 경제 성장에 따른 소비자 구매력 증가로 피부 미용과 항노화 시장이 지속 성장중이다. 소셜미디어(SNS) 확산으로 K-뷰티 열풍이 불면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필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메디톡스는 이번 허가를 계기로 유럽연합(EU)의 CE인증을 획득한 ‘뉴라미스 딥 리도카인’, ‘뉴라미스 볼륨 리도카인’을 앞세워 시장 공략을 빠르게 진행할 계획이다.
메디톡스는 세르비아 외에도 여러 동유럽 국가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우크라이나 의료기기 규제당국(UCMCP)으로부터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춘 3공장을 뉴라미스의 제조소로 추가 승인받기도 했다. 조지아, 몰도바 등의 현지 파트너사와 전문가를 초청하는 등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세르비아 시장에 뉴라미스가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빠르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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