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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MBC 예능 '굿데이'에서 방송인 조세호가 가수 故 휘성을 모창한 장면이 편집된다.
'굿데이' 측은 12일 마이데일리에 "조세호가 휘성의 '안 되나요'를 모창한 장면이 본방송에서 편집될 예정이다. 예고편 역시 편집 조치한 상태"라며 "갑작스러운 비보로 해당 장면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공개된 '굿데이' 5회 예고편에는 지드래곤, 조세호, 김고은, 정해인이 한남동 모임으로 만나 노래방을 찾는 모습이 담겼다. 이 중 조세호는 휘성의 '안 되나요'를 선곡, 특유의 창법을 흉내냈다.
그러나 이 가운데 지난 10일 휘성의 사망 소식이 알려졌고, 갑작스러운 비보에 '굿데이' 측은 해당 장면을 편집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11일 새롭게 공개된 '굿데이' 예고편에서 해당 장면은 삭제됐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굿데이' 5회 본방송에서도 해당 장면은 편집될 예정이다.
한편 휘성은 10일 서울 광진구 사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3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2일 휘성의 부검을 진행했고, 오는 14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될 예정이다. 발인은 16일, 장지는 광릉추모공원이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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