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주지훈이 필라테스 센터를 운영하는 여동생을 언급했다.
12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배우 주지훈이 출연했다.
주지훈은 집에서 어떤 아들이냐는 질문에 "아주 일반적인 80년생 아들"이라고 답했다. 이어 "집에선 한마디도 안 한다. 10시쯤 되면 엄마가 차 막히기 전에 가라고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중증외상센터'를 보고 부모님에게 연락이 왔다는 주지훈은 "아빠도 엄마도 똑같이 '재밌다'고 왔다"며 "다 개인주의자들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주지훈은 "어렸을 때부터 명절에 모이면 아빠는 친가 만나고 엄마는 외가를 갔다. 제 친동생은 필라테스를 하는데, 제가 집에 가려고 하면 제 차를 타고 간다. 올림픽대로만 타면 되는데 걔 때문에 시내로 들어가서 내려주고 가야 한다. 차 안에선 한마디도 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조세호와 유재석은 "그래도 오빠가 주지훈인데. 필라테스 센터 뒤에 영화 포스터나 브로마이드 같은 걸 붙여놓지 않았을까"라고 추측했다.
주지훈은 "누군가의 동생인 걸 약간 창피해하는 것 같다. 싫어하나 봐"라며 "필라테스 기구 진짜로 샀는지 필라테스 센터에 가본 적은 있다. 사달라고 해서 사줬는데. 사기당했을까 봐 인테리어 하는 20년 지기 친구도 소개시켜줬다"고 이야기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