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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남희석이 확산되고 있는 산불 피해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
23일 남희석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노래자랑 울산시 울주군 편은 방송되지 않습니다"라며 현재의 긴박한 산불 상황을 전했다. 이어 "전국 곳곳에 산불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건조한 상황에 강풍까지 겹쳐 진화에 어려움이 많습니다"라고 전하며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목숨을 잃으신 분들도 계십니다"며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를 언급, "대부분 사람으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며 경각심을 일깨웠다. 실제로 실화, 담뱃불, 논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등으로 인한 화재 가능성을 열거하며, "믿고 싶지 않지만 방화도 있다"는 무거운 메시지를 남겼다.
끝으로 남희석은 "비가 내리길 간절히 바랍니다"며 자연의 도움을 호소했다.
한편, 방송인 남희석은 현재 KBS 1TV '전국노래자랑' MC로 활약 중이며, 이날 방송 예정이었던 울주군 편은 결방됐다.
현재 경남 산청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으며, 이 산불로 인해 창녕군 소속 산불진화대원과 공무원 등 총 4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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