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양 김건호 기자] 중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팀은 누가 될까.
안양과 강원은 6일 오후 4시 30분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7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홈 팀 안양은 2승 4패 승점 6으로 11위에 머물렀다. 3연패 후 지난달 15일 대구와의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는 듯했으나, 30일 전북과의 홈 경기서 콤파뇨에게 페널티킥 실점을 허용해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악재도 있다. 지난 경기에서 주전 골키퍼 김다솔이 퇴장당해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됐다. 전진우의 역습을 막는 과정에서 반칙을 범했다. 원심은 파울이 아니라고 했으나 비디오보조심판(VAR) 판독 결과 전진우가 김다솔의 팔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결정적인 골 기회를 방해했다고 생각해 레드카드를 꺼냈다.
안양은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 원톱으로 김운이 나선다. 2선에서 에두아르도, 마테우스, 채현우가 지원 사격한다. 중원에는 리영직과 박종현이 배치됐다. 수비진은 주현우, 토마스, 이창용, 이태희로 구축했다. 골문은 황병근 골키퍼가 지킨다.
강원도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대구와의 개막전서 1-2로 패배했으나 이후 포항, 제주, 전북을 상대로 2승 1무를 기록했다. 하지만 서울과 김천에 연이어 무릎을 꿇으며 분위기가 처진 상황이다. 2승 1무 3패 승점 7로 10위다.
강원은 4-4-2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최전방 이상헌과 가브리엘이 호흡을 맞춘다. 미드필드 라인에는 구본철, 김동현, 김강국, 김경민이 배치됐다. 백포 라인은 이기혁, 강투지, 신민하, 강준혁이 배치됐다. 골키퍼 장갑은 이광연이 꼈다.
안양=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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