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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A 다저스 산하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는 김혜성이 더블헤더 2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김혜성은 2일(한국시각) 미국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2025 마이너리그 엘파소 치와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와의 더블헤더 1, 2차전에 모두 선발 출전해 6타수 2아낱 1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1차전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출전한 김혜성은 3타수 1안타 1타점을 적어냈다. 1회 2사 만루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아웃된 김혜성은 3회 2사 1, 2루 두 번째 타석에서 좌전 1타점 적시타를 신고했다. 타구 속도는 무려 95.9마일(약 154.3km/h)이 나왔다.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6회 무사 2루 세 번째 타석은 6구 승부 끝에 좌익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마이너리그 더블헤더 경기는 7이닝 제로 치러진다. 더블헤더 1차전은 코메츠가 4-3으로 승리했다.
2차전은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출전해 4타석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부터 선구안을 과시했다. 1회 선두타자로 출전해 7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상대 선발 제이슨 블랜차드가 흔들리며 몸에 맞는 공과 볼넷이 나왔고, 라이언 워드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김혜성이 득점을 올렸다.
2회 무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김혜성은 4회 주자 없는 1사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2-2 카운트에서 바깥쪽 커터를 결대로 밀어쳐 우전 안타를 뽑았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5회 1사 2루 네 번째 타석은 2루 땅볼로 아웃됐다.
7이닝으로 진행된 더블헤더 2차전도 오클라호마시티가 12-5로 승리했다.
김혜성의 시즌 성적은 113타수 29안타 5홈런 13도루 타율 0.257 OPS 0.801이 됐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김경현 기자 kij445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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