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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현대홈쇼핑은 지난 19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 농수축산물·가공품 판매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홈쇼핑은 내수 경기 침체와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제주도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홈쇼핑, 라이브커머스, 온라인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주 특산품 판매에 나선다.
우선 제주 특산품 판매 방송을 월 3회 이상 편성한다. 첫 방송은 내달 5일 ‘황정민쇼’ 특집전을 통해 제주산 옥돔, 고사리, 블루베리 등을 선보인다.
현대H몰에서는 내달부터 제주 특산품 최대 20% 할인 기획전을 연다.
제주 항공권과 호텔 숙박권 등이 포함된 여행 패키지 판매 방송도 기존보다 약 20% 확대 편성한다.
내달 14~16일에는 제주시 회천파크골프장에서 총 1200명 선수가 참여하는 ‘2025 현대홈쇼핑 제주특별자치도 전국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해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탠다.
이외에도 임직원 복지 프로그램과 연계한 제주도 체험형 활동도 강화한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2023년부터 ‘제주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서핑, 오름투어 등 제주 자연환경과 문화 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는 “제주의 우수한 농수축산물과 관광 자원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지역 농가와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대홈쇼핑의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활용해 제주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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