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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김하균이 다시 한번 '개비스콘좌'로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에 나섰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김하균의 이 후보 지지 영상이 확산되고 있다. 김하균은 2022년에 이어 2025년에도 '개비스콘 아저씨' 캐릭터를 이용해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소화불량 해소에 빗대 표현했다.
공개된 영상은 김하균이 가슴께를 움켜쥐며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 위에는 불꽃이 타오르는 듯한 효과가 나타나 속이 타들어가는 심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그러나 이내 김하균은 가슴에 손을 얹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편안해진다. '지금은 이재명'이라는 음성과 함께 엄지 손가락을 치켜 들며 '이재명 지지'가 속이 편안해지는 해결책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또 다른 장면에서는 공원 벤치에 앉아 불꽃이 타오르는 가슴을 부여잡고 있는 김하균이 등장한다. 이에 누군가 건넨 파란색 '소화제'를 받아 들자 단번에 가슴의 불꽃이 사그라든다. 김하균이 확인한 소화제에는 '지금은 이재명'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김하균은 환한 웃음으로 '기호 1번 지금은 이재명'을 강조한다.
김하균은 2011년 위역류, 속 쓰림, 소화불량 등에 쓰이는 의약품 개비스콘 광고 모델로 활동, '개비스콘 아저씨'로 유명세를 탔다. 당시 김하균은 속 쓰림으로 괴로워하다 개비스콘을 복용하고 편안해지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며 네티즌들에게 '밈'과 '짤'로 소비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김하균은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해당 이미지를 차용, 이재명 후보를 공개 지지하기도 했다. 윤석열 당시 후보의 플래카드 앞에서는 인상을 찌푸리는 표정을, 이재명 후보의 플래카드 앞에서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지지의사를 명확히 밝혀 화제를 모았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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