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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반려묘 다홍이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박수홍은 지난 26일 자신의 SNS 계정에 "내 인생은 다홍이를 만나기 전 후로 나뉜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그는 "2019년 다홍이와 낚시터에서 우연한 만남은 지금 생각해도 신기하고 기적이다. 그때 와 나에게 다가왔을까"라며 "정말 고마운 존재"라고 밝혔다.
이어 '#다홍이' '#박수홍' '#은인'이라는 해시태그를 남기며 힘든 시절 자신에게 다가온 다홍이를 '은인'이라 표현해 보는 이들에게 뭉클함을 안겼다.
공개된 사진에는 소파에 편하게 누워 있는 다홍이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에 팬들은 "다홍이도 수홍님이 얼마나 고마울까요" "서로가 서로를 이끌어주었다고 생각한다" "수홍님 맘이 지쳤음이 느껴지네요. 지금은 사랑스러운 부인과 재이, 다홍이랑 알콩달콩 사는 모습 너무 보기 좋다" 등의 반응으로 응원을 전했다.
앞서 박수홍은 2019년 9월 길에서 구조한 다홍이를 동물병원으로 데려가 치료하며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수홍은 23세 연하의 김다예 씨와 2021년 결혼했으며, 지난해 시험관 시술을 통해 첫 딸을 품에 안았다.
또한 박수홍은 친형 부부와 오랜 법정 공방을 이어오고 있다. 친형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맡으며 총 61억 7000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검찰은 박수홍 친형에게 징역 7년, 형수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이 중 친형의 혐의만을 인정했다.
이와 별개로 박수홍은 지난해 10월 형수 이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는 아내 김다예에 관한 임신·낙태·동거 관련 루머의 출처가 형수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현재는 '결혼 전 동거' 루머에 대해서만 재판이 진행 중이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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