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량 "男아이돌, 내 번호 받으려고 새벽 6시까지 기다려" 고백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치어리더 박기량이 한 남성 아이돌에게 대시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녹화에 게스트로 출연한 박기량은 자신의 미모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직 치어리더 중 자신을 외모 순위 1위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뽐낸 것이다. MC 김숙은 "박기량은 자연산"이라고 표현하면서 성형 수술을 전혀 하지 않았다며 박기량의 외모 자신감을 뒷받침했다. 소위 '성형 전문가' MC 박나래는 즉석에서 박기량의 성형 여부 판단에 나서 출연진이 폭소했다고 한다.

박기량은 살이 안 쪄서 고민이라고 밝혀 MC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박기량은 "비시즌 때는 일부러 살찌우기 위해 먹는다. 그래도 살이 안 찐다"고 말했다.

연예인에게 대시를 받은 적이 있다고도 말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 남자 아이돌이 번호를 갖기 위해 자신을 새벽 6시까지 기다린 적 있다고 밝힌 것이다. MC들은 아이돌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 했으나, 결국 알아내지 못했다.

'예능 구원투수! 야구 슈퍼스타' 특집. 양준혁 해설위원, 이종범 해설위원, 연예인 야구단 소속 스타 조동혁, 타쿠야 등이 함께했다. 28일 오후 8시 30분 방송.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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