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클럽' 손연재X성소 "체중조절 기간, 체중계 조작해봤다" 고백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전 체조선수 손연재와 우주소녀 성소가 다이어트를 하다 체중계를 조절해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15일 밤 방송된 KBS 2TV '백조 클럽-발레교습소'에서는 전 체조선수 손연재와 우주소녀 성소의 데이트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백조들은 발레복을 입기 위해 체중 조절에 나섰고, 손연재와 성소는 샐러드 바에 방문했다.

이어 손연재와 성소는 체중 조절 때문에 겪은 고충을 털어놓으며 공감대를 형성했고, 손연재는 성소에 "기간 안에 살을 못 빼서 체중계를 조작할까 생각했다. 한 적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성소는 "체중계 배터리 있는 곳에 뭐 끼워 넣으면 된다"라고 답했고, 손연재는 "그렇게 하면 1kg은 가볍게 커버할 수 있다. 사람이 궁지에 몰리면 똑같은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손연재는 "그래도 발레를 해야 하니까 나름 항상 신경을 쓰긴 하는데 마음대로 잘 안 되더라"라고 털어놨고, 성소는 "살을 빼기 힘들다. 세상에서 안 힘든 일이 없다"라고 말했다.

[사진 = KBS 2TV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