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투유2' 김성령 "'실물이 화면보다 별로' 댓글, 진짜 맞는 말"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김성령이 솔직함을 보였다.

1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김제동의 톡투유 2 - 행복한가요 그대'(이하 '톡투유2')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성령은 "동안이라고 하니까 신경 쓰일 때도 있지"라고 고백했다.

이어 "하지만 뭐 신경 안 쓰는 편이다. 나는 그냥 막 쌩얼로 다니니까. 가끔 댓글 보면 '김성령 실물 보니까 화면보다 별로다'라고 쓰여 있는데, 그 말이 진짜 맞는 말이다"라고 쿨 한 면모를 보인 김성령.

이에 김제동은 "자꾸 사람들이 '동안, 동안, 동안' 그러면 그게 사람이 자꾸 거기에 규정되는 듯한 느낌이 든다. 예전에 내가 '등산 잘 할 것 같은 연예인 1위'로 뽑혔을 때 산에서 쉬지를 못했다. 계속 걸어야 될 것 같은 느낌"이라고 토로했다.

그러자 김성령은 "맞다. 그런 느낌이지"이라고 동감한 후 "나도 20대 때 나이가 들어 보였다. 내가 약간 분위기가 엘레강스 하잖아. 발랄한 느낌이 없고 약간 그래서 오히려 20대 때는 좀 성숙해 보이고 그랬는데 그게 지금 빛을 발하는 거야"라고 털어놨다.

[사진 = JTBC '김제동의 톡투유 2 - 행복한가요 그대'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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