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노래는' 정재일 "중2 때 청불영화 '나쁜영화' 참여, 엉망이었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천재 뮤지션 정재일이 음악을 시작하던 시기의 기억을 떠올렸다.

17일 밤 첫 방송된 JTBC 특별기획 '너의 노래는' 1회에서는 프랑스의 외딴 마을로 떠난 정재일과 박효신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자기소개를 요청하는 제작진에게 정재일은 "나는 작곡가이고 연주가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재일은 "중학교 2학년 때 장선우 감독의 '나쁜 영화'의 음악 한 꼭지를 담당하기도 했다. 미성년자 관람 불가 영화다"며 "지금 생각하면 엉망진창이었다"고 털어놨다.

'너의 노래는'은 시대를 초월해 사랑을 받았던 노래의 탄생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작곡가 겸 음악감독 정재일의 시선에 따라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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