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 JLPGA 시즌 첫 승·통산 4승 달성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민영이 시즌 첫 승이자 통산 4승째를 따냈다.

이민영은 19일 일본 후쿠오카현 후쿠오카 컨트리클럽(파72, 6292야드)에서 열린 2019 JLPGA 투어 호켄노 마도구치 레이디스(총상금 1억2000만엔) 최종 3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9번홀, 17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6번홀, 10~11번홀, 13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우승컵을 들었다. 2018년 3월 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이후 1년 2개월만의 우승. 우승상금 2160만엔(약2억3000만원)을 거머쥐었다.

신지애가 9언더파 207타로 공동 2위, 이지희가 7언더파 209타로 공동 6위를 차지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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