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파니 후계자 찾기' 맨시티, 데 리트 or 매과이어 주시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뱅상 콤파니와 결별한 맨체스터 시티가 후계자 찾기에 돌입했다. 타킷은 마티아스 데 리트(아약스)와 해리 매과이어(레스터시티)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9일(한국시간) 맨시티가 콤파니의 대체자로 데 리트와 매과이어를 점찍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를 11년간 지탱해 온 레전드 수비수 콤파니가 떠났다. 팀의 주장으로 이번 시즌 트레블(3관왕)을 이끈 콤파니는 친정팀 벨기에 명문 안더레흐트로 감독겸 선수로 이적했다.

콤파니의 이적으로 맨시티는 다음 시즌 수비 라인을 새로 짜게 됐다.

맨시티가 노리는 수비수는 아약스 4강 주역인 데 리트와 잉글랜드 대표팀 수비수 매과이어다. 둘다 빌드업에 능하고 대인 마크에 강점을 가진 다기능 수비수다.

데 리트는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등 빅클럽의 주요 타킷이다. 특히 바르셀로나 이적이 유력해 맨시티가 가로채려면 거액의 이적료 또는 주급을 제시해야 한다.

매과이어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역시 맨유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영입전쟁이 불가피하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