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맛2' 숙행·송가인 "이상형? 허벅지 튼실해야 남자구실" 19금 입담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트로트가수 송가인과 숙행이 거침없는 이상형 토크를 나눴다.

20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2'에서는 '미스트롯' 출신 숙행이 새로운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이날 숙행은 소개팅을 앞두고 송가인을 만났다. 숙행은 "보통 '연애의 맛2'에 나온 연예인들은 공개 데이트를 하고 싶다고 하지 않냐? 그런데 우리는 한 번도 비밀 연애를 해본 적이 없으니 나는 비밀 연애를 하고 싶다. 밴을 타고 한강에서 만나고 싶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를 듣던 송가인은 "첫 데이트 장소로 등산도 괜찮다고 하더라. 그러면 성격을 알 수 있다고 한다"고 추천했고, 숙행은 "체력도 알 수 있겠다"며 공감을 표했다.

이어 송가인은 "허벅지가 튼실해야 남자 구실을 한다"고 강조했고, 숙행은 "아이고"를 외치며 어쩔 줄 몰라했다.

또 숙행은 "사랑할 때 가장 잘 맞아야 하는 게 뭐냐?"는 송가인의 질문에, 망설임 없이 "뽀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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