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 속편 제작 확정 "히어로 파인즈 티핀X조세핀 랭포드 커플 그대로" [공식]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애프터'가 전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속편 제작을 확정했다.

'애프터' 측은 23일 "후속편 제작을 확정했다"라며 "히어로 파인즈 티핀과 조세핀 랭포드가 1편에서의 커플 케미를 고스란히 이어간다"라고 밝혔다.

'애프터'는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등 전세계 17개국에서 단숨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인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실제로 제작비 대비 400%의 월드 와이드 수익을 달성하는 큰 성공을 거둬들여 곧바로 속편 제작까지 확정 짓게 된 것.

원작자이자 1편의 제작을 맡았던 안나 토드와 '트와일라잇'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스텝 업' 제작진까지 모두 속편으로 복귀할 것으로 전해져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로맨스 블록버스터 '애프터'의 후속편 제작을 간절히 바라왔던 이들이 있었으니 이는 바로 전세계 애프터네이터(Afternators). 이들은 하딘(히어로 파인즈 티핀)과 테사(조세핀 랭포드)의 실제 커플 소취를 염원하며 합성짤을 만드는 등 시리즈 제작에 대한 요청을 쏟아냈다.

이들의 열광적인 호응에 힘입어 하딘과 테사의 현실 연애 케미를 계속해서 지켜볼 수 있게 됐다.

이에 원작자 안나 토드는 "팬들 덕분에 첫 번째 영화를 전세계적으로 성공시킬 수 있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애프터'는 모범생 테사(조세핀 랭포드)가 반항아 하딘(히어로 파인즈 티핀)과의 강렬한 첫 만남 이후 모든 게 뒤바뀌는 로맨스물이다. 오는 8월 22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 판씨네마(주)]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