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승 도전' 류현진, 애리조나전 1회 무실점 출발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류현진(32, LA 다저스)이 1회 선두타자 출루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류현진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3연전 3차전에 선발 등판해 1회 무사 1루서 실점하지 않았다.

류현진은 최근 등판이었던 8월 1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뒤 부상자명단에 올라 한 차례 로테이션을 걸렀다. 이날이 부상 복귀전이며 시즌 12승이자 한미 통산 150승에 세 번째로 도전한다. 최근 승리는 7월 20일 마이애미전이었다.

선두타자 팀 로카스트로를 만나 2B2S에서 사구를 기록하며 출발이 불안했지만 실점은 없었다. 케텔 마르테를 중견수 뜬공,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를 2루수 땅볼로 각각 잡아낸 뒤 2사 1루서 4번타자 크리스티안 워커를 유격수 땅볼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1회 투구수는 15개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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