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토론토전 1볼넷…텍사스 15점차 대패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텍사스)가 볼넷 1개를 골라냈으나 팀의 대패를 막지 못했다.

추신수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416타수 113안타 타율 0.272.

추신수는 경기시작과 동시에 등장했다. 토론토 선발투수 닐 라미레즈의 초구 94마일(151km) 포심패스트볼을 공략,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1-2로 뒤진 3회초에는 브룩 스튜어트를 상대로 1사 주자 없는 상황, 볼카운트 2B1S서 4구 91마일(146km) 투심패스트볼에 방망이를 돌려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추신수의 세 번째 타석은 1-13으로 뒤진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1B서 2구 82마일(132km) 체인지업에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네 번째 타석은 3-17로 뒤진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좌완 버디 보스셔스를 만났다. 풀카운트서 6구 93마일(150km) 싱커를 골라내며 볼넷으로 1루에 출루했다. 그러나 데니 산타나의 유격수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됐다.

추신수에게 다섯 번째 타석이 주어졌다. 4-19로 뒤진 9회초 2사 1,2루였다. 우완 저스틴 샤퍼를 상대했다. 초구 87마일(140km) 컷패스트볼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아웃과 함께 경기종료.

텍사스는 토론토에 4-19로 대패했다. 59승59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 토론토는 50승72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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