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故(고) 김성재 어머니가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금지 관련 입장을 전했다.

김성재 동생 김성욱은 최근 자신의 SNS에 어머니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여상 속 김성재의 어머니는 "저는 진실을 원합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에 관해 국민청원이 진행 중입니다. 여러분 적극 동참해주십시오"라고 청원을 독려했다.

그는 "저는 이게 끝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제부터 더 분발하는 시작입니다"라고 했다.

김성욱 또한 "저희 가족을 걱정하시는 분들은 그 힘으로 응원을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현재까지 5만명이라는 든든한 아군이 생긴것 만으로 매우 든든합니다"고 전했다. 이어 "무슨 일이 있어도 제 목숨 붙어 있는한 더디게 한걸음씩이라도 전진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 3일 방송을 통해 고 김성재 사망사건에 대한 미스터리를 다룰 예정이었다. 그러나 방송을 앞두고 고 김성재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A씨가 방송금지가처분신청을 제기했고, 이에 따라 예고편도 홈페이지에서 삭제됐다. 제작진은 "포기하지 않겠다"라며 의지를 내비쳤고 대중 또한 국민청원을 통해 정상 방송 뜻에 동참했다.

[사진 = 김성욱 인스타그램, SBS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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