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1안타, 탬파베이는 연장 13회 끝내기 승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8)이 안타를 추가했다. 탬파베이는 연장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최지만은 1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벌어진 2019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말 1아웃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최지만은 5구째를 쳤으나 3루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5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2구째를 쳤지만 결과는 3루수 뜬공 아웃.

7회말 무사 1루에서는 2구째를 타격해 우중간 안타를 터뜨린 최지만은 케빈 키어마이어의 1루 땅볼로 2루에 들어갔지만 윌리 아다메스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 득점은 실패했다.

0-0의 승부는 이어졌고 최지만은 9회말 2아웃에 타석을 맞았지만 결과는 2루수 땅볼 아웃이었다. 그렇게 승부는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 연장 12회말에도 선두타자로 나왔지만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 아웃에 그쳤다.

경기는 탬파베이가 연장 13회말 마이클 브로소의 끝내기 안타가 터지면서 1-0 승리를 챙겼다. 탬파베이는 72승 52패.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257를 기록했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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