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챔피언십, 철권·스트리트파이터 대회 개최…한국팀 출전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아시아 최대 격투기 단체 원챔피언습은 지난 6월 15일 추성훈(44)이 데뷔, 한국에도 이름을 알렸다. 원챔피언십은 종합격투기뿐 아니라 킥복싱과 무에타이도 포함한다. 경기만 여는 것이 아니라 종목과 체급을 나눠 챔피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원챔피언십은 이에 그치지 않고 e스포츠까지 영역을 넓혔다. 원챔피언십은 오는 10월 1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원챔피언십 100번째 메인 대회를 기념해 10월 5일 철권, 10월 6일 스트리트파이터 게임 유명 선수를 초청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원챔피언십 ONE e스포츠 스트리트파이터 도쿄 챌린지에는 한국인 프로게이머 심건(NL), 김정수(SigurRos), 공형석(Verloren)이 '팀 코리아'로 참가한다.

대전 격투 게임 스트리트파이터는 개발사가 운영하는 '캡콤 프로투어'가 있다. 심건은 2019시즌 캡콤 프로투어 세계랭킹 19위, 공형석은 60위(아시아 43위), 김정수는 214위다.

심건은 지난달 31일 1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2019 셀틱 스로다운'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게 캡콤 프로투어 최고 성적이다. 공형석은 6월 15~16일 한국에서 진행된 '2019 파이터스 스피릿' 7위에 올랐다. 원챔피언십이 특별 기획한 이벤트전에서도 실력 발휘에 나선다.

한편, 원챔피언십 ONE e스포츠 스트리트파이터 도쿄 챌린지 우승 상금은 2만 달러(약 2,384만원)다.

[원챔피언십 ONE e스포츠 스트리트파이터 도쿄 챌린지. 사진 = 원챔피언십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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