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VOA클래식 3R 단독 5위…역전 우승 도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세영(미래에셋)이 역전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세영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 콜로니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647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3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를 적어낸 김세영은 단독 5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제이 마리 그린(미국)과는 5타 차. 김세영은 이번 대회서 시즌 3승이자 통산 10승을 노린다. 올해는 메디힐 챔피언십, 마라톤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역전의 여왕인 그가 최종 라운드서 다시 뒤집기 우승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정은6(대방건설)는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 공동 6위에 자리했다. 김효주(롯데)와 박인비(KB금융그룹)는 6언더파 공동 10위, 전인지(KB금융그룹)는 5언더파 공동 16위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랭 2위 박성현(솔레어)은 신지은, 지은희(이상 한화큐셀)와 함께 2언더파 공동 29위에 있다.

[김세영.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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