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에릭센 영입 추진...'34세' 모드리치와 스왑딜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안 에릭센 영입을 위해 루카 모드리치를 활용할 계획이다.

레알이 움직인다. 스페인 현지에선 지네딘 지단 감독이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센을 데려올 계획이라고 전망했다.

스페인 매체 엘데스마르케는 지난 5일 “레알이 에릭센을 데려오기 위해 모드리치 카드를 꺼낼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과 계약 만료를 앞둔 에릭센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행을 추진했다 무산됐다.

하지만 에릭센은 토트넘 잔류에 부진에 빠졌다. 재계약을 거부하며 스페인 진출에 대한 열망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레알도 어느덧 30대 중반에 들어선 모드리치를 정리하고 에릭센을 데려올 계획이다. 모드리치는 과거 토트넘에서 뛰었다.

다만, 토트넘은 모드리치보다 레스터시티의 제임스 메디슨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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